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가 있어

시알리스 발기부전 치료제,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가 있어

 

 

며칠 전에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시알리스가 매일 저용량(5mg)을 복용하는 데일리 요법이 미국 FDA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시알리스 저용량요법으로 쓰이는 5mg, 출처 : 한국릴리 홈페이지)
사실 아스피린을 필두로 현대의약품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치료 효과가 알려지고 있는 약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발기부전 치료제이다.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졌는 비아그라는 최근에 다양한 질환에 효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 되고 있는데, 이보다 약물의 지속시간이 매우 긴 시알리스가 매일 저용량을 먹는 요법으로 해서 전립선비대증에 효과 있다는 결과가 최근 많이 나왔고, 이에 미국 FDA에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적응증을 인정하게 된 모양이다.

보통 시알리스는 우리가 성관계를 할 때 10mg, 20mg으로 성관계하기 약 1시간 전에 복용해서 발기부전을 호전시키는 약으로 우선 개발이 되었는데, 하루 이상 지속되는 약물 지속효과 때문에 처음에는 낮에 복용하고도 저녁에 몇 번이고 성관계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도 성관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었지만, 약물 지속효과가 오래된다는 것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서 매일 복용하는 방법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즉, 매일 복용하게 되면 불안하게 성관계 직전에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 때나 시간에 상관없이 성관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생기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전립선암으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할 때 이 수술의 후유증으로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는데, 발기부전을 빨리 회복할 목적으로 시알리스 저용량 매일 요법을 수술 직후부터 바로 시행해서 수술 후 빨리 발기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서 시알리스를 저용량으로 매일 복용하는 게 증상의 호전이 있다고 알려지게 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었는데, 종합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실제의 소변 줄기(요속)는 별 변함이 없지만, 전립선비대증의 주관적인 증상은 상당히 감소한다는 것이 전향적인 연구들(참고문헌 1-4)에서 증명이 되어 며칠 전 미국 FDA에서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적응증을 허가하게 되었다.
시알리스를 매일 먹어도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두통 및 허리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